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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: 통신 시장의 지각변동과 투자자 대응 전략​

네이버 증권

 

SKT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파장

 

 

● SKT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파장

  2025년 4월 18일, SK텔레콤(SKT)은 악성코드로 인한 대규모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를 공식 발표했습니다. 이로 인해 주가는 6.7% 급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, 장중 한때 8.5% 하락해 2024년 8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. 

  SKT는 전국 2,600여 개 매장에서 2,300만 가입자 전원에게 무상 유심(USIM) 교체를 제공하고 있으며, 유심 보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유심 수급이 부족하고, 유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고객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​

 

● 투자자 반응과 통신 시장 영향

  이번 사고로 SKT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고, 투자자들은 대체 통신사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특히, 알뜰폰(MVNO)으로의 번호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.​ 또한, 보안 관련 주식들이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, KT와 LG유플러스(LG U+)가 대안 통신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
● 통신사 시장 점유율

통신사 휴대폰 가입자 점유율
SK텔레콤 약 40%
KT 약 31%
LG유플러스 약 29%
알뜰폰(MVNO) 약 17%

이번 사태로 인해 통신 시장의 지형도 변화가 예상됩니다.

 

● 보안 강화 및 고객 대응 전략

  SKT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장하고 있으며, 현재까지 약 554만 명이 가입했습니다. 그러나 유심 교체 수량이 부족하고, 유출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고객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​ 이에 따라, 고객들은 유심 교체 또는 번호 이동을 고려하고 있으며, 특히 알뜰폰으로의 이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​

 

● 투자자 및 소비자 대응 전략

※ 투자자 관점

  • KT: 고정통신 및 B2B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됩니다.​
  • LG유플러스: 무선 가입자 수 증가와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.​

※ 소비자 관점

  • 유심 교체: SKT 이용자는 빠른 시일 내에 유심을 교체하거나,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​
  • 번호 이동: 알뜰폰(MVNO)으로의 번호 이동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입니다.​